LH 대구경북본부, 2천442억원 들여 단지 조성·토지 공급 나서

연합뉴스       2023.03.09 15:28   수정 : 2023.03.09 15:28기사원문

LH 대구경북본부, 2천442억원 들여 단지 조성·토지 공급 나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2천442억원을 투입해 산업 및 주택 단지 조성, 토지 및 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지 조성비는 총 1천579억원으로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439억원), 대구 국가산업단지 2단계(307억원), 칠곡 북삼 도시개발지구(246억원), 경산 대임·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300억원) 조성에 쓰인다.

건물공사비는 총 438억원으로 구미 송정 행복주택(152억원), 의성 행복주택(65억원), 경주 황성 고령자 주택(56억원), 대구 도남 국민·행복주택(38억원) 등에 투입한다.

토지는 경산 대임 등 총 20개 지구에서 74만7천㎡를 공급한다.

특히 대구고등법원·검찰청·수성세무서 등이 이전하는 대구 연호지구는 이달부터 상업·업무시설 용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순차 공급한다.


주택은 경북 의성(국민임대·행복주택 140호), 대구 죽전(행복주택 50호), 경주 황성(영구임대 137호) 등 총 2천41호를 공급한다.

이 밖에 무주택 저소득층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입·전세 임대주택 4천788호를 공급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역 부동산 경기가 최근 몇 년간 침체한 상태로 전반적인 여건이 좋지는 않다"며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업지구별 수요 맞춤형 인허가 변경, 국책사업 및 기업 유치 노력 등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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