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박군, 손도끼로 대파 손질…정지선 셰프도 놀란 실력
뉴스1
2023.03.12 17:15
수정 : 2023.03.12 17: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박군이 현직 셰프도 놀라게 한 칼질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먹방 유튜버 권상혁의 방송에 트로트 가수 박군이 출연했다.
어디선가 널따란 돌판을 구해왔다. 문제는 시간이었다. 권상혁은 "평소 2시간이면 촬영이 끝나는데 불 붙이는 데만 3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3시간 만에 불을 붙인 다음 드디어 요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정작 요리 재료들은 다 손질된 상태여서 "이게 야생이냐"는 얘길 들었다. 박군은 대파와 마늘, 양파를 손도끼로 써는 기술을 자랑했다. 중식 세프 정지선도 깜짝 놀란 실력이었다.
김치찌개와 삼겹살이 익어가는데 불 때문에 연기가 자욱했다. 권상혁은 연기가 매워서 결국 눈물을 흘렸다. 누나 권유영 이사는 "박군이 강인하긴 강인하다. 끄떡도 없다"며 권상혁과 박군을 비교했다. 권상혁은 자기가 잘생겨서 연기가 자기한테만 오는 거라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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