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정지선, 면접 보는데 혈액형 질문 "B형이면 반은 합격"
뉴스1
2023.03.12 17:40
수정 : 2023.03.12 17: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정지선이 면접을 보는데 혈액형을 물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후드티를 입은 지원자는 꿈을 길게 설정하기보다는 현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지선은 "이런 게 MZ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표는 "MZ, MZ 하는 것 자체가 꼰대다"고 허를 찔렀다. 정지선의 마지막 질문은 다름 아닌 혈액형이었다. 언제 적 혈액형이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정지선은 "B형이면 반은 합격"이라고 했다.
확실한 탈락자는 일식을 언급한 지원자였다. 정지선은 중식당에 와서 일식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탈락이라고 했다. 정지선은 묵묵한 남자 지원자를, 대표는 밝은 여자 지원자를 선호했다. 정지선은 "주방은 제 권한이다"고 했고 대표는 "급여는 제가 준다"고 했다. 혈액형 성격론을 맹신하는 정지선의 모습에 대표도, 김숙도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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