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그 배우, 설화수 신규 글로벌 앰버서더 됐다
파이낸셜뉴스
2023.03.13 09:33
수정 : 2023.03.13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지난해 시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는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과 함께 한층 진화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3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인 배우이다. '케빈에 대하여', '메모리아'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국열차'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는 등 우리 대중문화에도 지속적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교류하며 단순한 배우를 넘어서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틸다 스윈튼은 인삼에 대한 설화수의 예술가 정신을 그린 또 다른 브랜드 영상인 '인삼, 아름다움 그리고 설화수'에서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의인화된 인삼을 연기해 눈길을 끈다.
틸다 스윈튼은 "헤리티지를 보존하고 재해석하려는 브랜드의 헌신과 집념이 오늘의 설화수를 있게 했다. 이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스토리"라면서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설화수는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틸다 스윈튼까지 합류한 글로벌 앰배서더 라인업을 완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블랙핑크 로제 및 틸다 스윈튼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3월 중 설화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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