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딸 연우, 나와 반신욕 같이 해…등 밀어줄 때 행복"
뉴스1
2023.03.13 21:48
수정 : 2023.03.13 21: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이키가 아이와의 행복한 기억으로 반신욕을 꼽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동거남녀 조성호, 이상미 커플이 쌍둥이 육아에 도전해 이목을 끌었다.
모델 한혜진이 이를 지켜보다 "성호씨 저 노력이 눈물겹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상미는 쌍둥이 아기들을 돌보며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조성호는 "네가 아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내 아기 낳는 건 별개의 문제냐"라며 궁금해 했다. 이상미는 "내 아기를 엄청 더 좋아하겠지, 그래서 문제"라면서 "내 삶이 없어지고 내 희생이 너무 클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개그맨 이용진이 "얻는 게 더 많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아이키가 "아이 태어나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용진은 "아이에 대한 기억으로 어렸을 때 안 좋은 기억들이 많이 잊히니까, 그래서 너무 좋다"라고 털어놨다.
같은 질문에 아이키는 딸 연우를 언급했다. 아이키는 "저는 제 아이랑 반신욕을 같이 한다"라며 "아이가 내 등을 밀어줄 때 너무 신기하다. 손이나 디테일한 신체 부위를 닮은 것도 정말 신기하다"라고 솔직히 답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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