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 2시간대… 경전선 전철화 사업 본궤도
파이낸셜뉴스
2023.03.14 18:22
수정 : 2023.03.14 18:22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14일 광주송정~순천 간 단선전철 신설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및 고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국가철도공단이 단선전철 121.5㎞를 부설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조9848억원 규모다. 영호남을 연결하는 경전선 전 구간 중 마지막 남은 전철화 사업이다. 완공되면 광주송정역과 부산부전역을 잇는 KTX-이음 열차(사진)가 투입될 수 있다. 현재는 비전철 구간으로 인해 디젤 기관을 쓰는 무궁화호가 하루에 한 번 왕복 운행 중이다. 무궁화호의 소요시간은 5시간30분이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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