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한기웅 불륜 상대였다…"오랜만에 여행 갈까?"
뉴스1
2023.03.15 20:03
수정 : 2023.03.15 20: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한기웅의 불륜 상대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신고은 분)을 살뜰하게 챙기는 줄 알았던 주애라(이채영 분)가 알고 보니 YJ그룹 후계자 남유진(한기웅 분)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는 정겨울이 피임약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넌 절대 YJ그룹 아이를 가질 수 없어, 절대"라며 이를 갈았다.
이어 주애라는 남유진 사무실로 향했다. 그는 다짜고짜 남유진에게 입맞춤했다. 남유진은 깜짝 놀랐다. "회사에서는 서로 조심하자고 하더니, 갑자기 왜 그러냐, 무슨 좋은 일 있냐"라고 물었다.
주애라는 "당신이 내 거란 게 너무 좋아"라더니 "오랜만에 이번 주말에 우리 여행 갈까?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남유진은 "응큼하기는"이라며 미소짓더니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서 뭐할 건데?"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두 사람은 사람들 눈을 피해 애정 행각을 벌였다.
한편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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