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4월 호찌민∙하노이 노선 재운항

파이낸셜뉴스       2023.03.16 13:32   수정 : 2023.03.16 13: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4월 인천~호찌민∙하노이 노선을 재운항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호찌민∙하노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은 오는 28일 오주 5시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2만9500원부터, 인천~하노이 13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성수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4만원 항공권 할인 코드와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공항 픽업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8% 할인, 액티비티 상품 6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등의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올해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두 달 동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한국~베트남 수송객 수 1위를 달성했다"며 "항공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한 지난해 4·4분기에는 전 분기 3만5800여명 대비 2배인 7만6700여명을 수송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다낭∙냐짱(나트랑), 부산~다낭, 무안~다낭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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