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부문장·실장급 인사 단행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본부장 서원주)는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 다변화의 일환으로 부문장 및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국민연금공단 제공)2023.3.16./뉴스1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본부장 서원주)는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 다변화의 일환으로 부문장 및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연금공단은 4월 10일자로 박성태 현 전략부문장을 뉴욕 사무소장으로, 이석원 현 주식운용실장을 전략부문장으로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 기금 투자 수익률은 지난해 통화긴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투자환경 악화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단 측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사무소의 전초적인 역할 강화 △초과 수익 창출을 위한 자산배분 체계 개선 △검증된 리더십을 통한 대체 투자 전략 다변화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반영했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해외 투자를 강화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끌어올려 수익률 제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