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AI 열풍 겁난다"
2023.03.21 18:12
수정 : 2023.03.21 18:12기사원문
알트먼 CEO는 20일(현지시간)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챗GPT를 정말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중국의 기술 기업 바이두는 최근 챗GPT와 경쟁하는 '어니 봇'(Ernie Bot)이라는 채팅 AI를 출시했다.
그는 러시아도 예로 들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AI기술 리더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는 말했다. 알트먼 CEO는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소름이 끼친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독재정권 뿐 아니라 미국 선거 과정에서도 챗GPT나 AI가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다만 선거 과정에서 AI 기술이 대규모 허위 정보를 생성하고 허위정보 유포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컴퓨터 코드를 작성하는 데 능숙해졌기 때문에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에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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