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반도 하섬에 브라이드 고래 사체…멸종위기종
뉴시스
2023.03.24 09:12
수정 : 2023.03.24 09:12기사원문
[부안=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부안에서 멸종위기종 고래의 사체가 발견됐다.
24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2분 부안 변산반도 하섬 모래밭에서 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몸길이 12~14m인 포유류다.
포획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하섬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고조 시 모래사장이 바닷물에 잠기는 것을 감안, 사체가 유실되지 않도록 1시간에 걸쳐 고정하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이를 설치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저조 시간에 맞춰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정확한 종을 확인하고 부안군에 통보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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