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패고 싶어, 고데기 찾으러 간다"..고교 영양사 막말에 '발칵'
파이낸셜뉴스
2023.03.24 14:39
수정 : 2023.03.24 15:04기사원문
2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교 영양사 A씨는 자신의 SNS에 '2학년 금쪽이 X패고 싶다. 너는 내일부터 고기 X나 조금 줄 거야 이 XXX야. 니XX 상대할 새 고데기 찾으러 간다'라는 글을 급식대 사진과 함께 올렸다.
그는 이어 "이 영양사는 지난해 10월에도 게시물에 교직원의 개인정보가 적힌 서류를 노출해 논란이 됐다"라면서 "이번에는 욕설과 학교 폭력을 암시하는 단어까지 사용해 도를 넘어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논란에 대해 "해당 영양사에게 확인한 결과 장난삼아 글을 올렸을 뿐이며 이렇게 큰 파장이 있을 줄 몰랐다고 한다"라면서 "현재 게시물은 삭제한 상태며, 재발 방지를 위해 구두 경고 등 후속 조치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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