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김병현 만난 보스턴 팬 "돌아와, 우리 투수 없어"
뉴스1
2023.03.26 17:21
수정 : 2023.03.26 17: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병현이 미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애리조나의 관광지에서 자신을 기억하는 팬들을 만났다.
애리조나 피닉스의 파파고 공원이었다. 그중에서도 '홀 인 더 록'은 인증 사진 명소였다. 공원에서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팬을 만났다. 팬은 김병현에게 김병현이 없었다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을 거라고 말했다. 또 보스턴 레드삭스 팬도 있었다. 패널들은 행인들이 김병현이 심은 연기자 아니냐고 의심했다. 보스턴 팬은 "돌아와라. 우리 구원투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현은 이찬원을 미국의 유명한 햄버거 가게로 데려갔다. 두 사람이 햄버거를 먹는데 9만 원이나 썼다. 그런데 바로 먹지 않고 또 다른 햄버거 가게로 갔다. 이연복은 "버거 사서 또 버거를 먹느냐"며 갑 버튼을 눌렀다. 김병현은 여기서도 버거를 3개나 샀다. 총 7개가 됐다. 이제는 진짜 스테이크를 먹는 줄 알았는데, 또 햄버거 가게에 갔다. 김병현은 가게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주방을 봐도 되냐고 물었다. 직원은 흔쾌히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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