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리츠, 아스테리움 용산 인수
파이낸셜뉴스
2023.03.27 11:12
수정 : 2023.03.27 11:12기사원문
약 630억..매도자 원가 수준
용산 시민공원 조성시 파크뷰 오피스..밸류애드 기대
[파이낸셜뉴스] 신한리츠운용이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를 인수한다. 3.3㎡당 2030만원 수준으로 원가 수준의 좋은 거래라는 평가다. 용산 시민공원 조성이 끝나면 파크뷰 오피스가 돼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리츠운용은 최근 아스테리움 용산을 소유한 엠플러스자산운용(엠플러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22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약 630억원 규모의 거래다. 투자 대비 수익률(캡 레이트)은 5% 수준이다.
아스테리움은 2012년 12월 준공됐으며,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빌딩이다. 전체는 지하 7층~지상 36층이고, 오피스는 이 가운데 지상 2~8층이다. LS네트웍스가 2025년 7월까지 임차하며, 연장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다.
신한리츠운용은 그레이츠판교(옛 크래프톤타워), 더프라임타워, 대일빌딩, 트윈시티남산, 신한L타워, 삼성화재 역삼빌딩, 와이즈타워, 캠브리지빌딩 등 국내 오피스를 담은 신한알파리츠 등을 운용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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