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할때 죽인다"…'신들의 사생활2' 한가인, 설민석 매운맛 신화에 과몰입

      2023.03.27 08:55   수정 : 2023.03.27 08:55기사원문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 한가인이 설민석이 전한 매운맛 신화에 깊이 빠져든다.

MBN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연출 송성찬/이하 '신들의 사생활2') 측은 오는 4월6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 사수'를 부르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들의 사생활2'는 지난해 방송돼 호평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매운맛 신화 이야기와 '공감 여신' MC 한가인의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폭풍 질문, 오랜 기간 신화를 연구한 김헌 서울대 교수의 깊이 있는 신화 해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토론이 '뇌호강'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한가인과 설민석, 김헌에 이어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새롭게 합류한다.


제작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가인과 설민석, 그리고 첫 게스트인 유병재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설민석은 칠판 앞에서 서서 스토리텔링을 시작하는데 "필멸의 인간이 나타나 신들의 세상을 구하리라"라고 외쳐 궁금증을 모은다.

설민석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와 몰입감 넘치는 제스처에 한가인, 유병재는 푹 빠진 표정을 지었고, 뒤이어 설민석은 "다른 여자와 낳은 자식에게 부인의 젖을 먹이는데"라더니 "얘 죽인다, 가장 행복할 때"라며 질투에 사로잡힌 헤라에 몰입한 듯 읊조려 소름을 끼치게 한다.

그런가 하면 그는 이날의 신화 주인공인 헤라클레스로 변신해, 칼과 활을 휘두르며 싸우는 액션 투혼도 발휘한다.
코앞에서 이를 직관한 '공감 요정' 한가인과 '설민석이 머리로 낳은 아들' 유병재는 신들린 듯한 설민석의 스토리텔링에 "어머!" "웬일이야"라고 경탄을 연발한다. 한가인과 유병재를 홀린 설민석의 매운맛 신화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신들의 사생활2'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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