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마트 들러볼까"..이마트 저녁시간 '알뜰 득템' 쏟아낸다
파이낸셜뉴스
2023.03.28 10:13
수정 : 2023.03.28 14:00기사원문
또한 피크타임 근무자도 늘어 신속한 현장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4월 3일부터 시행하는 '오전 10시~오후 10시' 영업시간에 맞춰 고객 만족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주요 먹거리를 싸게 파는 저녁 할인 시간을 앞당기고 각종 경품과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에 점포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지도록 '알뜰 장보기'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측은 "주 52시간제가 정착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며 고객들이 대형마트를 찾는 시간대는 빨라졌다"며 "이러한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해 이마트는 영업 종료 시간을 조정함과 동시에 저녁 할인 시간도 조정해 고객 편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녁 타임의 할인 시간 조정뿐만 아니라 점포에 따라 고객들이 가장 몰리는 피크 타임(오후2~6시)에 '선할인'을 실시할 수도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영업 종료시간을 오후 10시로 조정했던 하남점과 검단점 등은 오후 3~4시에 샐러드, 생선, 가정간편식(HMR) 상품 등을 30~40% 할인 판매하기도 했다.
영업시간 조정에 맞춰 점포별로 경품과 쿠폰 증정 이벤트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본사 차원에서도 점포마다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영업시간이 조정된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혜택은 커진 반면 고객 불만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고객가치센터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영업시간을 조정한 점포들에서 현재까지 영업시간과 관련된 불만이 접수된 경우는 없었다.
박승학 이마트 판매본부장은 "영업시간 조정 실시에 맞춰 점포별로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벌이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마트는 고객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영업시간 조정을, 고객 편익을 늘리는 '고객 맞춤형 대형마트'로 진화하는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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