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시공사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과정 논란…춘천시 감사 나서

뉴스1       2023.03.28 16:33   수정 : 2023.03.28 16:33기사원문

춘천시도시공사.(공사 홈페이지 캡처)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도시공사의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과정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춘천시가 감사에 나섰다.

28일 뉴스1 취재결과 춘천도시공사는 지난해 3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퇴직자와 육아휴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재활용 선별 담당 인력 2명에 대한 채용 계획을 내놨다. 다만 이들에게는 신규 채용이 안되면 계약을 연장한다는 단서가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은 2명 채용 과정에서 춘천도시공사의 최소 3일 이상 채용공고를 게재하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부서에서 자체 채용됐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3개월씩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선별 담당 일을 하고 있다. 또 다른 1명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이에 일부 직원들은 공개채용 되지 않고, 계약 연장을 통해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들은 3월 말까지만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종합감사 중 사건이 불거지면서 현재 해당 사안을 들여다 보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날 자료를 내고 “공공기관 채용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은 특히 중요하다”면서 “춘천도시공사의 부적절한 채용행위는 지난 2020년과 2021년도에도 공모절차 없이 추천만으로 채용한 사실이 업무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도시공사는 채용논란을 철저히 감사하고, 문제가 밝혀질 시 그 책임을 확실하게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드릴 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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