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정식 장관 고발 사건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3.03.28 18:34
수정 : 2023.03.28 18:34기사원문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양대노총이 "노조 회계 관련 과태료 부과는 위법행위"라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이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1부(김명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8일 밝혔다.
양대노총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계 관련 과태료 부과는 노조의 운영·재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자주권을 심대하게 침해한다"며 이 장관을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한편 해당 사건의 배당이 비교적 최근에 이뤄진 만큼, 고발인 조사 등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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