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발견한 어묵, 만지지 마세요"
뉴시스
2023.03.29 11:36
수정 : 2023.03.29 11:36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하천과 둘레길에 광견병 미끼 살포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으로 개나 고양이가 섭취해도 유해하지 않다.
시는 2006년 은평구의 야생 너구리에서 광견병이 발생한 이후 미끼 백신을 살포 중이다. 그 결과 현재까지 단 한 번의 광견병도 발생하지 않았다.
미끼 백신은 총 연장 145㎞에 서울 외곽을 둘러싸는 차단띠 형태로 살포된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개화산 등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산행 중 살포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광견병은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있으며 감염되면 잠복기(1개월 전후)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이 물렸을 경우에는 반드시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낸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반려동물도 야외 활동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토록 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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