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배수 시스템 ‘재난안전신기술’ 지정
파이낸셜뉴스
2023.03.29 18:11
수정 : 2023.03.29 18:11기사원문
두산건설 등이 개발한 배수 시스템이 재난안전신기술로 지정됐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 HJ중공업 등이 공동으로 연구한 고효율 배수 시스템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신기술로 신규 선정됐다. 이 기술은 신속한 배수 및 배수관 내 빠른 유속을 유도해 이물질 퇴적을 최소화한다.
초대형건축물, 공동주택, 교량 등 급속 배수가 요구되는 시설에 설치될 전망이다. 우수한 배수능력과 함께 건물의 배수소음을 낮출 전망이다. 특히, 도로의 빗물 처리를 원활하게 해 차량주행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겨울철 도로 결빙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