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6개 공공기관 경영혁신 위한 조직 진단 용역 착수

30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는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메뉴얼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2023.3.30.(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산하 16개 출연기관·공기업 경영 혁신의 기초가 될 공공기관 조직 진단과 함께 기관 운영에 공통으로 적용가능 한 통합매뉴얼을 마련한다.

도는 30일 조봉업 행정부지사, 산하 공공기관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매뉴얼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기관으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됐다. 9월까지 6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은 △조직, 인사, 재정 등 기관별 조직진단 △유사기능 조정 및 통폐합 △합리적 임금체계 검토 및 개선방안 마련 △내부 규정 정비 등 기관별 경영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마련이다.

도는 9월 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그 결과를 토대로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혁신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적용해 공공기관 혁신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조직진단은 공공기관의 혁신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역결과를 토대로 더욱 세밀한 혁신(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와 각 기관들이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