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화학물질 49종 공표…급성독성 등 17종 유해·위험성
파이낸셜뉴스
2023.03.31 10:28
수정 : 2023.03.31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올해 1·4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 화학물질 49종의 명칭과 유해성·위험성 등을 공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17종에서는 생식세포 변이 원성(변이를 유발하는 성질), 급성 독성, 피부 부식성·민감성, 수생환경 유해성 등이 확인됐다.
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해당 물질의 유해성·위험성 정보를 반영하고, 이 자료를 사업장 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게시·비치하도록 안내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사업장은 유해·위험한 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개인보호구 지급과 국소 배기장치 설치 등의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화학물질은 고용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