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주간 맞아 산불 예방 총력 대응 나선 전남도
파이낸셜뉴스
2023.04.02 09:21
수정 : 2023.04.02 09:21기사원문
취약지 감시인력 집중 배치·캠페인·기동단속 등 추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오는 5~6일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9일까지 산불 방지 단속 강화에 나선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22개 시·군과 함께 주요 등산로와 묘지·유원지 등 산불 취약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감시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및 차량 가두방송, 기동단속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올해 산불 방지대책을 조기 수립하고 예년보다 1개월 앞당긴 지난 1월 5일부터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산불 발생 시 보고 및 지휘 체계를 확립하는 등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4대, 전문 진화인력 1034명, 진화 장비 5만4000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히 처벌하겠다"면서 "성묘나 산행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고, 산림 주변에서 각종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올해 37건의 산불로 76.52ha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등 산불 방지 위반 46건에 과태료 1174만원을 부과하는 등 산림보호법 위반에 엄중 대응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