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신, 사이드미러 없이 도로주행 사과 "안전 무지했고 미숙했다"

      2023.04.03 18:57   수정 : 2023.04.03 18:57기사원문
김선신 아나운서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MBC 스포츠플러스 김선신 아나운서가 사이드미러 없이 불법운전한 사실을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했다가 뭇매를 맞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3일 김선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밤에 올린 스토리 내용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도로 위 안전에 대해 무지했고 미숙했다"라고 사과글을 게시했다.

이어 "앞으로 신중히 생각하고 성숙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부서진 사이드미러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왼쪽 사이드미러가 이렇게 소중한 거였구나, 목숨 내놓고 강변북로 달림"이라며 사이드미러 없이 도로 주행을 했음을 고백했다.

현행법상 모든 자동차는 사이드미러 없이 도로를 주행할 수 없다.
도로교통법 제48조 1항은 '모든 운전자는 차의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이드미러 없이 주행할 경우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한다는 규정에 위반돼 범칙금 4만원(승용차 기준)이 부과된다.


이에 김선신의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사이드미러 없이 도로 주행을 한 것을 자랑처럼 게시한 것에 대해 질타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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