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KD, 인도네시아 자원개발·판매업 진출

파이낸셜뉴스       2023.04.04 09:37   수정 : 2023.04.04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동산개발전문 종합건설업체 KD가 해외자원 개발 및 판매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부동산 개발사업과 전자사업을 두 축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KD기술투자는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에 위치한 탄광개발업체 ‘PT.ABH’ 지주회사에 5% 지분을 투자하고, 올해 1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앞으로 PT.ABH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PT.ABH가 현재 개발 중인 광산은 7000칼로리 이상의 고칼로리 석탄이 약 1100만톤 가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약 2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상반기에 칼리만탄에 1차로 1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지에 에너지사업법인을 설립하고, 빠르면 9월부터는 석탄 트레이딩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D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서 석탄 트레이딩 사업과 광산 지분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사업 추진을 위해 KD는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와 에너지사업본부조직 신설 등을 결정했다. 또 해외자원 개발 및 판매 경력직 채용에도 나섰다.

안태일 KD 회장은 “주택사업에 집중했던 사업구조에 해외 자원개발 등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포토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KD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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