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나선 여수시, 디지털 기기 구입비 5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3.04.04 12:50
수정 : 2023.04.04 12:50기사원문
스마트오더·웨이팅 보드·서빙로봇·키오스크...상공인 경쟁력 제고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에 나선 여수시가 디지털 기기 구입비를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외식업계에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영업 중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시는 올해 300개소 상점에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 보드, 웨이팅 보드 등 기초지원과 △무인판매기, 서빙로봇,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중점지원이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여수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메일 또는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시는 4월말 대상자를 확정해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연내 디지털 기기 구입 후 5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청구하고 초과된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시 지역경제과 중소기업 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기술 지원을 통해 상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디지털 시대 발맞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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