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신고된 손님..고속도로서 하차했다가 뒷 차량에 그만
파이낸셜뉴스
2023.04.10 07:52
수정 : 2023.04.10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호남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택시에서 승객 한 명이 내려 뒤따르던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9시 20분경 전남 순천시 호남고속도로 주암IC 인근에서 A씨(50대 추정)가 승용차 2대에 잇따라 치였다.
A씨는 현장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뒤 100m 정도 걸어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가 하차하기 전 택시기사로부터 "승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택시기사를 상대로 A씨가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이유 등을 확인하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