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항공기 들여오는 제주항공, 인도네시아로 시선 넓힌다
파이낸셜뉴스
2023.04.10 10:58
수정 : 2023.04.10 10:58기사원문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달 18일 인천~마나도, 19일 인천~바탐 노선에 각 왕복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띄운다.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의 주도인 마나도는 국적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최초로 운항하는 노선이다. 바탐은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에 속한 섬으로 연중 날씨가 온화하며 세계 100대 골프 코스로 꼽히는 골프장들이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B737-8을 활용한 신규 노선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와 ‘양국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며 "올해 1월에는 인도네시아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현지 국영 기업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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