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 기준 2500선 회복…약 8개월 만

뉴시스       2023.04.10 15:37   수정 : 2023.04.10 15:3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8월18일 이후 처음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8개월 만에 종가 기준 250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67포인트(0.87%) 오른 2512.08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25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18일(2508.05)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1.27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2분여 만에 약보합권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확대해 오전 9시5분께 25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로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40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44억원, 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7.71포인트(0.88%) 오른 887.78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890.96까지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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