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다시 해외로 간다…발리 항공권 검색량 8배 ↑
뉴스1
2023.04.11 08:58
수정 : 2023.04.11 08: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해외 허니문에 대한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에 따르면 2인 기준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검색량(4.1~5.31)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신혼 여행지로 손꼽히는 지역들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전년 대비 항공권 검색량이 약 8배 늘어났으며 태국 '푸껫'은 약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멕시코 '칸쿤'과 미국 '하와이' 역시 2022년과 비교해 약 72%, 약 24%씩 검색량이 늘어났다. 몰디브의 경우 전년 대비 약 16%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다시 주목 받는 유럽에서는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5개 지역에 대한 전체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약 4배 늘어났으며, 그 중 6배로 가장 증가폭이 큰 도시는 '로마'였다.
아울러 호텔스컴바인에 따르면 올 봄 비교적 항공권이 저렴한 신혼여행지는 '푸껫'과 '런던'이다.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기준 푸껫은 약 62만원, 런던은 약 134만원에 예약할 수 있다.
푸껫의 경우 전년 대비 약 7%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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