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맞은 켄코아, 글로벌 우주항공 100대 기업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3.04.11 14:34   수정 : 2023.04.11 14: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켄코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우주항공 100대 기업 진입 목표를 내걸었다.

11일 켄코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본사 종포 2공장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켄코아는 '글로벌 우주항공 100대 기업 진입’을 새로운 목표로 세웠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10년 전 미국에서 한국 켄코아법인을 설립한 후 임직원, 투자자, 협력사들의 도움으로 국내 및 미국 내 공장 4개를 확보하고 450명 이상의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그 어느 시기보다 좋은 수주 환경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다가오는 10년은 다양한 기회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표 우주항공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켄코아는 2013년 설립해 2014년부터 실질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우주분야특수 원소재 △항공기 생산 △항공 MRO △우주발사체 및 위성 관련 제품 생산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며 최근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입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매출 경신과 더불어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상장 이래 첫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우주시장 메이저 업체들과 동일한 사업 스펙트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수주 확장에 돌입했다”며 “올해는 다방면에서 꾸준히 준비한 미국 우주 시장에서 큰 사업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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