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전문' 윤용현 "30분 출연에 1100만원 받았는데…50대 되니 일 뚝"
뉴스1
2023.04.12 10:34
수정 : 2023.04.12 10: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악역 전문 배우 윤용현이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왕초' '야인시대' '자이언트' 등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던 윤용현의 일상이 그려진다.
그는 "제 점퍼에는 육가공 업무로 인한 냄새가 남아있다. 세탁해도 그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윤용현은 전성기 때를 떠올리며 "당시 밤무대라는 게 있었다. 부산 해운대에서 한 번 해봤는데 30분에 1100만원을 받았다"며 "이후 행사나 결혼식, 칠순 및 팔순 잔치 등에서 사회를 보며 많은 수입을 얻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수입보다 부수적인 수입이 더 많았다고 밝힌 그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일이 없어졌고 수입이 정말 하나도 없었다"며 "생계를 위해 사업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뒤 공황장애까지 찾아왔다. 이후 육가공 사업에 나서 고기 선별부터 손질,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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