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0억' 염경환 "아내는 백화점 VIP, 스포츠카 선물…장인도 내 카드 쓴다"
뉴스1
2023.04.12 11:43
수정 : 2023.04.12 11: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에서 '연봉 30억원' 쇼호스트로 변신한 염경환이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염경환과 김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아내와 밖에서 만날 때 데이트할 때처럼 약속을 잡고 만난다"며 "함께 외식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데 오히려 되게 설렌다"고 말했다.
김지혜가 "'윗집 남자' 같은 느낌이라 새로울 것 같다"고 하자 염경환은 "진짜 설렐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또 염경환은 젊은 시절 고생한 아내를 위해 백화점 VIP는 물론, 스포츠카까지 선물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한테 '사고 싶은 거 더 사'라고 한다. 백화점에 갔는데 직원분이 알아서 내 차까지 두 대나 발렛파킹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아내와 장인어른이 자신의 카드를 쓰고 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은 항상 밝은 것 같고 나만 늘 슬픈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인어른과 함께 살고 있는 염경환은 아내보다 장인어른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성도 아내보다 장인어른과 더 잘 맞아서 고깃집을 가도 내가 장인어른과 같은 테이블에 앉고, 아내와 장모님은 따로 앉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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