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수에즈막스급 선박 2척 수주…2250억 규모

뉴스1       2023.04.13 11:08   수정 : 2023.04.13 11:08기사원문

(HD한국조선해양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225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수에즈막스급(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유조선)으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 5월까지 인도 예정이다.



또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스크러버가 적용돼 황산화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들어 현재까지 총 58척 74억5000만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목표 157억4000만달러의 47.3%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PC선 16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19척, LNG운반선 10척, LPG운반선 8척, 중형가스선 2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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