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박수홍과 동거·이혼?" 분통…가짜뉴스대로면 이미 '10남매 엄마'
뉴스1
2023.04.14 15:53
수정 : 2023.04.14 15: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가 결혼 전 동거설, 클럽설, 임신설 등 불거진 가짜뉴스에 해명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먼저 김씨는 "피고인 김용호가 재판에서 저를 모른다고 했다.
모르는데 어떻게 (제가 박수홍과 어떻게, 어디서 만났는지)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지 신기하다"고 운을 뗐다.
첫 번째 가짜뉴스는 '미우새 촬영하면서 박수홍과 김다예가 동거했다'는 것이었다. 김씨는 "동거를 한 적이 없다. 이렇게 동거했다고 거짓 선동하는 이유는 박수홍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기 위해서였다"며 "동거녀 프레임이 우리나라에서는 긍정적인 단어가 아닌데, 그 단어를 제게 붙이고 프레임을 씌우면서 문란하고 남자와 쉽게 동거하는 그런 여자로 비방하기 위해 만들어 낸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씨와 박수홍이 클럽에서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저를 마치 유흥을 좋아하는 여자로 프레임을 씌우려 했다. 말도 안 된다. 저는 클럽을 극혐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김용호뿐만 아니라 유튜브 내 사이버 렉카들의 가짜 뉴스로 피해를 당했다고. 그는 "무당들이 본인들의 돈벌이를 위해 저를 이용하더라. 사주에선 태어난 시각도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를 알고 있는 건 부모님 빼고 한 명도 없다"고 황당해했다.
또 유튜브에서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씨는 "제가 몇 번을 출산했는지 모르겠다. '박수홍·김다예 임신, 너무 설레고 달달하다'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조회수가 95만회다. (가짜뉴스를) 왜 유포하는지 알 것 같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을 믿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거의 100%다. 정말 감사하다. 나중에 임신하고 출산해서 예쁘게 잘 살겠다"고 미리 감사 인사했다. 동시에 해당 영상에 직접 "아직 임신은 아니지만 미리 축하 감사하다. 꼭 사실이 돼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란다"고 적은 댓글도 공개했다.
이에 노 변호사는 "지금 나이에 10남매를 두고 있으려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이를 계속 출산하셔야 했다. 임신 영상이 대체 몇 개가 나오는 거냐. (업로드) 시기도 다 다르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김씨는 "제가 박수홍과 이혼했다고 나오는 영상도 있다. 이런 허위 사실을 없애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