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베로나와 0-0…2위와 14점 차 선두
뉴스1
2023.04.16 08:50
수정 : 2023.04.16 08:5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나폴리(이탈리아)의 수비수 김민재(27)가 풀타임 활약, 팀의 무실점과 무승부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헬라스 베로나와의 2022-23 세리에A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나폴리는 24승3무3패(승점 75)를 기록했다.
이날 나폴리는 오는 19일 열릴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 대비, 일부 주축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빼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다만 지난 1차전서 경고가 누적돼 2차전에 나설 수 없는 김민재는 풀타임을 출전했다.
주축을 빼고 나선 나폴리의 이날 경기는 다소 답답했다. 나폴리는 흐름을 주도하고도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후반 19분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 후반 28분 빅터 오시멘 등 주축 공격수까지 모두 투입했다.
그럼에도 결실은 나오지 않았다. 나폴리는 10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결국 한 골도 넣지 못했고 결국 강등권인 베로나(18위·승점 23)를 상대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볼 터치 115회, 패스 성공률 93.5%를 기록한 김민재는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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