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듀란트, 63점 합작…NBA 피닉스, 클리퍼스 꺾고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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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2연승…클리블랜드 1승1패

[피닉스=AP/뉴시스]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피닉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1라운드(7전4승제) 2차전에서 123-109로 승리했다.

1차전을 내줬던 피닉스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데빈 부커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8점 9어시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했고, 케빈 듀란트가 25점을 지원했다.

둘이 63점을 합작한 가운데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클리퍼스를 물리쳤다. 크리스 폴도 16점 8어시스트를 지원했다.

클리퍼스에선 카와이 레너드(31점), 러셀 웨스트브룩(28점)이 분전했다.

양 팀의 3차전은 오는 21일 열린다.

동부콘퍼런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뉴욕 닉스를 107-90으로 누르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만들었다.

가드 다리우스 갈란드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32점(7어시스트)을 올렸고, 도노반 미첼이 17점 13어시스트로 앞선을 지원했다. 카리스 르버트도 24점을 올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에 119-10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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