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세계 최대 규모 메리어트 호텔과 업무협약
뉴스1
2023.04.20 10:02
수정 : 2023.04.20 10:02기사원문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파크 호텔과 치유산업 홍보,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리어트 호텔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글로벌 5대 호텔 체인으로 127개국 67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완도의 해양·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홍보, 발전 전략 모색 △완도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 △행사, 장소 지원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치유산업 홍보와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글로벌 기업이자 힐링과 치유 콘셉트를 강조하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파크와 업무 협약 맺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호텔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완도의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혜택을 부여하고, 완도 특산물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준오 대표 이사는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면서 업무 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해양치유 완도 관광 시대'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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