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8년 만에 '여성시대' 마이크 내려놓는다…5월14일 막방
뉴스1
2023.04.21 09:11
수정 : 2023.04.21 09:1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경석이 '여성시대'를 떠난다.
21일 MBC에 따르면 서경석은 오는 5월14일 방송을 마지작으로 MBC라디오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서 하차한다.
특히 '여성시대'에서 '중년의 불도저'를 자처해, 지난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등 중년의 나이에도 끝없는 도전 행보를 보여주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많은 청취자들에게 응원을 전해왔다.
서경석은 '여성시대'를 진행하며 지난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서경석은 스스로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만 7년9개월, 약 8년 만에 '여성시대' 진행자 자리를 내려놓는다.
한편 '여성시대'는 MBC 표준FM에서 매일 아침 9시 5분에서 11시까지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75년 '임국희의 여성살롱'으로 시작해, 1988년 '여성시대'로 프로그램명을 바꾼 후 지금까지 같은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양희은 씨는 1999년 전임 진행자 손숙 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마이크를 옮겨 받아 24년째 '여성시대'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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