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유엔환경계획, 산림협력 MOU
파이낸셜뉴스
2023.04.21 10:07
수정 : 2023.04.21 10:07기사원문
국제기구 산림협력 강화로 지구의 3대 위기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에 기여
양해각서 서명식에는 양측을 대표해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엘리자베스 므레마(Elizabeth Mrema)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이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유엔(UN)이 정한 지구의 3대 위기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의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산림보전 및 관리, 산림 복원, 역량강화, 산림 지식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측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명식에서 엘리자베스 므레마 사무차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들은 상호연결돼 있다”면서 “한국 산림청과 추진하는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지구위기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청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의 녹화 성공 경험 및 선진 산림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것"이라면서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공동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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