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만장해" vs "관심 좀 그만"…유재석·주우재, 티격태격 케미
뉴스1
2023.04.23 05:45
수정 : 2023.04.23 05:4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주우재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로 깜짝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주우재의 금니를 보고 유재석은 "모델계에서는 첫 금니네"라고 말하면서 놀려댔다. 이동 중에도 유재석은 주우재 놀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주우재는 "재석이형이 항상 저한테 하는 말이 있다"라며 "'능력에 비해 일이 많다' '어디니?' '넌 조세호한테 뭘 잘못 배웠다'다"라고 얘기하면서 평소에도 유재석에게 놀림을 당함을 폭로했다.
유재석은 이런 주우재에게 "그럼 너는 전화 좀 받아라"라고 일갈했고, 주우재는 "일본 가서 딱 한 번 전화 못 받았다"라고 해명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주우재는 "전화 안 받으니깐 '그래 우재야, 너 아주 기고만장이구나, 형이 참을게, 늘 조세호가 문제야'라고 문자를 보냈더라"라며 "그래서 내가 인천공항 도착하자마자 형한테 연락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밤에는 (연락) 하지마, 나 자니까"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너는 침착맨(이말년)이랑 왜 이렇게 친하게 지내"라고 물으면서 화제를 전환했다. 이때 주우재는 "침착맨이랑 있으면 서로 불편함이라는 게 0.1도 없다"라며 "그런데 제발 제 라이브 방송 좀 안 보면 안 돼요?"라고 유재석의 과도한 관심에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이런 주우재의 말에 "내가 재미가 너무 없어서 본다"라고 계속해 주우재를 놀려댔고, 주우재는 "그래서 제가 방송할 때 제목에 '재석이형 지나가세요'라고 적어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제주의 한 목장에서 일을 할 때도 유재석은 힘이 없는 주우재를 계속해서 놀려댔고, 주우재 역시 유재석의 장난을 맞받아치면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의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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