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프로포즈할 때 비닐 봉지에 반지 넣어 줬다"
뉴스1
2023.04.24 06:03
수정 : 2023.04.24 06:03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강남과 이상화의 프로포즈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강남, 이상화, 이연복이 출연해 여행기를 소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배를 타고 나가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장소로 떠났다.
10분여 가니 반딧불이 스팟이 나왔고, 카메라 불빛을 끄니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하늘에서 비치는 달빛,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나무 주위를 풍성하게 날아다니는 반딧불이가 두 사람을 감동하게 했다.
강남은 "여기서 프로포즈 하면 100%다"라고 말했고, "예쁜데서 하면 100%다, 그래서 나 역시 디즈니랜드에서 제일 예쁜 곳에서 프로포즈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상화는 "그때 반지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주지 않았냐, 심지어 거기 젖은 양말도 같이 들어있었다"고 회상했다.
강남은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검은 봉지에 넣었다"며 "그런데 그때 반지 보고 눈물 콧물 다 흘리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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