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예술활동까지... 청년중심의 공간 열렸다
파이낸셜뉴스
2023.04.24 18:28
수정 : 2023.04.24 18:28기사원문
서울 자치구 첫 관악청년청 개관
지난 22일 오후 열린 개관식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년청을 거점으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청년정책의 롤모델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미래세대에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 구청장 외에도 원로 연극배우인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진미정 관악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관악청년청은 개관 이후 청년카페, 다목적 공연장, 공유 오피스, 세미나실, 창업보육실 등 각 공간을 활용한 정책 특화사업부터 고용,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청년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관악청년청은 청년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성장 지원 프로젝트 '관희씨를 찾습니다'를 비롯해 청년 소상공인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더 비즈니스 스쿨 파운드 관악' 등 역량 확장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문화가 경제·산업·복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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