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거점국립대 10곳과 기업시민 육성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3.04.24 14:00
수정 : 2023.04.24 18:36기사원문
24일 포스코그룹은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부산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차정인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부산대 총장) 및 협의회 소속 서울·강원·경북·경상·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대 총장, 교육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차정인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정규과목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10개 국가거점국립대까지 확대한다. 올 1학기부터 충남대, 전북대, 제주대에 개설돼 운영 중이다. 2학기부터 강원대, 충북대, 경북대, 전남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로 확대 운영한다. 한양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포스텍 등에선 지난 2021년부터 정규과목(기업시민경영과 ESG)으로 운영했거나 진행 중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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