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에 '쏘카존' 운영된다
파이낸셜뉴스
2023.04.25 13:35
수정 : 2023.04.25 13:35기사원문
전국 티스테이션을 활용한 쏘카존 운영 계획
[파이낸셜뉴스]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카셰어링 이용 경험 혁신에 나선다.
쏘카는 지난 2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카셰어링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신명 쏘카 모바일경험(MX) 본부장과 이용관 한국타이어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쏘카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10여개의 티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수만여대 쏘카 차량의 타이어 교체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관리 서비스 영역에서 협업해 왔다. 올해부터는 수년 간 쌓아온 쏘카의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상태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카셰어링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전국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쏘카존을 운영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도심 인근에 위치한 티스테이션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카셰어링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변화시켜 쏘카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서다.
쏘카는 티스테이션 내방 고객에게 쏘카 무료 대여 혜택을 제공한다. 자차 경정비를 위해 티스테이션에 방문한 고객이 대기하는 동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쏘카 2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김신명 쏘카 MX본부장은 "전문적인 차량 관리 역량과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타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차량 관리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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