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달 1천개 행사 준비 "디지털기술부터 마음 프로그램까지"
파이낸셜뉴스
2023.04.25 13:29
수정 : 2023.04.25 13:29기사원문
국립청소년수련원, 활동프로그램 마련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000여개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가부 주관 행사 외에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청소년기관·단체에서 마련한 1085개의 다양한 문화·예술·과학 체험의 장이 5월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전문가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계 홍보대사 폴 윤 교수, 개그맨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광의 특강과 청소년 K-유스타 경연대회, 청소년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나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다!'와 같이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초등학생 대상 야외 활동 '작은학교캠프'(강원도 평창수련원), 가족 대상 환경관련 체험활동 '열린(Open)가족캠프'(경북 봉화 미래환경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해양교육문화박람회', 산림청의 '청소년 1박2일 산림캠프', 문화재청의 '농사직설 체험행사,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청소년 문화축제', 경기도의 '진로체험박람회' 등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대면으로 맞이하는 청소년의 달인 만큼 심리적·신체적으로 위축되어 있던 모든 청소년이 전국의 청소년 축제와 함께 다시 활기찬 일상을 되찾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