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역 일대 개발할 민간사업자 찾아요
파이낸셜뉴스
2023.04.27 14:45
수정 : 2023.04.27 14:45기사원문
iH,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민간사업자 공모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개발을 추진할 민간사업자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고밀도의 공공주택과 도시 기능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iH는 제물포역 일원 9만9260㎡에 공공분양 2486세대, 공공자가 380세대, 공공임대 544세대를 포함 총 3410세대를 공급할 계획(민간사업자 제안내용 및 복합사업계획 승인내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이다.
민간사업자 신청자격은 시공능력평가 20위 내 주택건설사업자이다.
iH는 5월 8일 사업설명회와 8월 사업신청서 접수, 8~9월 중 민간사업자 평가위원회 및 주민의결 절차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활성화하고 원도심 균형발전 및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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