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외국인 환승객 무사증 입국허가’ 단계적 재개
파이낸셜뉴스
2023.04.28 10:52
수정 : 2023.04.28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등을 이유로 중단됐던 외국인 환승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허가 제도가 다시 시행된다.
법무부는 28일 지난 2020년 2월부터 중단한 외국인 환승객 무사증 입국허가 제도를 오는 30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일반 환승객 △제주 단체 환승객 △일본 단체사증 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사증 허가도 오는 5월 15일부터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 환승객의 국내 입국 및 관광이 늘어나 쇼핑 등 관광산업 활성화, 내수 진작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출입국 편의를 지속 제고하는 한편, 안전한 국경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