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악역 딱 한번 했는데 안티팬 생겨"…♥진태현 반응은
뉴스1
2023.04.28 20:27
수정 : 2023.04.28 20:2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시은이 과거 드라마의 역할 때문에 안티팬이 생긴 적 있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허영만을 만나 남양주 맛집 투어를 떠났다.
"어떤 역할을 주로 했었냐"라는 질문에 진태현이 먼저 입을 열었다. "저는 일반적이지 않은 걸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면서 "자폐성 장애, 청각 장애가 있는 역할도 했었고, 악역도 해봤다. 캐릭터가 강한 연기를 많이 했었다"라고 밝혔다.
같은 질문에 박시은은 "저는 악역을 딱 한번 해봤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시은은 "20대 중반에 '쾌걸춘향'에서 악역을 했는데 안티팬들이 처음 생겼다. 함부로 할 게 아니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듣던 진태현이 "난 일생이 안티팬만 있었다, 안티 그 자체였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프닝에서 허영만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는 "참 부럽다, 지금도 전기 통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태현은 "지금도 많이 통하고 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또 한번 허영만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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