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일부 손님, 이연복 제자 실력 보자면서 무리한 요구"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셰프 정지선이 진상 손님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이연복은 제자 정지선에게 고민거리가 있는지 물었다.

정지선은 "매장에 찾아오는 손님이 말도 안 되는 주문을 하시니까 대처법이 고민"이라며 "(일부 손님이) 이연복 제자 실력 좀 보자면서 기름 없는 볶음밥을 시키고, 지인이 오기 전에 커피 타오라고 하고 그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연복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열심히 만들어 대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하면 (상대방도) 기분이 좋아져서 시비를 안 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우두머리)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